[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기 특장차 2종을 첫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렸으며,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원순환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정부 포상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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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대우모빌리티, ‘자원순환의 날’서 전기 특장차 첫 공개 |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행사 현장에서 ▲전기 노면청소차 ▲압축형 전기 재활용수거차를 선보이며 공공서비스 차량의 친환경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모델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기동력을 활용한 무공해 주행,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갖춰 도심 주거지역과 야간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고효율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거·운반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활용수거차는 압축 기능을 통해 적재 효율성을 강화했고, 노면청소차는 사계절 도심 환경에 맞춘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 특장차는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전기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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