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자원순환의 날’서 전기 특장차 첫 공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09:59:3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기 특장차 2종을 첫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렸으며,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원순환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정부 포상 등이 진행됐다.
 

▲ 타타대우모빌리티, ‘자원순환의 날’서 전기 특장차 첫 공개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행사 현장에서 ▲전기 노면청소차 ▲압축형 전기 재활용수거차를 선보이며 공공서비스 차량의 친환경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모델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기동력을 활용한 무공해 주행,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갖춰 도심 주거지역과 야간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고효율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거·운반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활용수거차는 압축 기능을 통해 적재 효율성을 강화했고, 노면청소차는 사계절 도심 환경에 맞춘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 특장차는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전기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G 상상마당, 스테이지 챌린지 선장작 뮤지컬 ‘설공찬’ 공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가 오는 9일부터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제7회 상상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인 뮤지컬 ‘설공찬’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상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KT&G의 대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7회차에서는 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위험한 임무에 로봇을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 입대 자원 부족 현상도 장기적으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3

삼양사, 호주 국제식품전시회 ‘Fine Food Australia’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사는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FFA는 오세아니아 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식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