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스트레스 호르몬 제어로 피부장벽 개선 효능 물질 발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17 10:03:40
  • -
  • +
  • 인쇄
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와 공동연구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연세원주의대 피부과가 스트레스와 피부상태 변화의 인과 관계를 밝히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효능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국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한 바 있었던 내용의 후속 연구 결과로,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6월호에 게재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전경 (사진 = 아모레퍼시픽 제공)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장기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의 기전을 밝혀서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었다.

특히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과다는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피부장벽기능 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 부각됐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는 코르티손(cortisone) 호르몬을 활성형인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효소(11β-HSD1)를 증가시킴으로써, 결국 피부 내 코르티솔 농도가 더욱 높아져 피부에 손상을 주게 된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 자극이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 원료인 콩을 특정 조건에서 발효했을 때 극미량 생성되는 하이드록시다이드제인(7,3’,4’-trihydroxyisoflavone) 이라는 물질 효능에 주목해 왔다.

10여년에 걸친 연구로 하이드록시다이드제인은 코르티솔-수용체 반응을 제어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피부장벽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pH 정상화를 유도하는 등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논문에 게재하게 됐다.
 

▲자료 =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 Division 박원석 상무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손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를 찾으려는 장기간의 연구 끝에 최근 고순도 하이드록시다이드제인 확보 및 대량 생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피부과학적 성과와 효능 솔루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피부과학 발전과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피부 효능 성과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M 한국사업장, 1월 4만4000대 판매...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수출 급증
[메가경제=정호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총 4만47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수치다. 해외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으며, 내수 판매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GM 한국사업장은 1월 해외 시장에서 4만39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했

2

기아, 1월 스포티지 4만7000대 판매… SUV 주도로 글로벌 실적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가 2026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555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4만3107대로 12.2% 늘었고, 해외 판매는 20만2165대로 0.4% 증가했다. 특수 차량은 285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4만7788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

3

현대차, 그랜저·아반떼·팰리세이드 판매 호조…1월 국내 5만208대 달성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년 1월 그랜저와 아반떼, 팰리세이드 등 주력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5만208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8671대를 기록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가 줄며 전체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30만7699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 1만5648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