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가 새롭게 선보일 프리미엄 모델 ‘IX시리즈’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0:08:13
  • -
  • +
  • 인쇄
대형 전자칠판 이용해 작전 설명부터 경기 영상 리뷰까지...코트 안팎 전술 경쟁력 강화
▲라커룸에서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으로 전술 회의를 하는 모습. 이미지=‘피버스TV’ Youtube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KBL 프로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경기 전술 설명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해 현대아이티의 전자칠판을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부터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을 코트와 라커룸에서 기존 아날로그 작전판을 대체하는 디지털 전술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타임아웃 상황에서 실제 코트 레이아웃이 표시된 화면 위에 직접 동선을 그려가며 작전을 설명하고, 선수들은 대형 화면을 한눈에 보면서 보다 입체적으로 전술을 이해할 수 있다.

 

경기 전후 미팅에서도 활용도는 높다. 코칭스태프는 전자칠판에 경기 영상을 재생한 뒤, 필요한 장면을 멈추고 화면 위에 바로 표시하고 주석을 남기며 선수들과 함께 세부 전술을 리뷰한다. 돌파 코스, 수비 로테이션, 리바운드 위치 등 장면별로 강조해야 할 포인트를 화면에 시각화 함으로써, 선수들이 전술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을 처음 도입했을 때, 감독님과 전력분석팀이 낯설어 했지만, 꾸준히 사용한 결과 작전 지시와 전술, 패턴 등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 빠르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86인치 대화면이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동시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경기 영상과 작전 설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전술 미팅의 집중도가 확실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아이티 전자칠판은 멀티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성, 다양한 입·출력 포트 지원, 무선 미러링 기능 등을 갖춰 전술보드, 영상 분석용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코치와 분석 스태프는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를 손쉽게 연결해 장면을 공유하고, 필요시 화면을 분할해 여러 장면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현대전자칠판을 전술보드와 영상분석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제품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라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같은 프로 스포츠 현장을 비롯해, 학교, 학원, 기업의 회의실까지 현대전자칠판의 활용 범위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티가 새롭게 선보일 프리미엄 모델 ‘IX시리즈’

 

한편 현대아이티는 2026년 프리미엄 전자칠판 신제품 ‘IX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IX 시리즈’는 QLED를 기본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로, 강화된 AI 기능과 무선 HDMI 미러링 디바이스, 36개월 무상 A/S, 액정 파손 1회 무상 교체 등 구매 이후의 사용 경험까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치과의사 이지영,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 진 등극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닥터이지치과 원장이자 ㈜닥터이지케어랩 대표인 치과의사 이지영이 클래식 부문 ‘진’에 당선됐다.이번 대회는 단순히 외모를 평가하는 무대가 아니다.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묻고, 각자의 인생 경험과 내면의 깊이를 통해

2

다크 앤 다커, 대법원행…넥슨 상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넥슨과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 간 장기 법정 공방이 결국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2021년부터 약 4년간 이어진 양측의 저작권·영업비밀 침해 분쟁은 최종심으로 넘어가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26일 게임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아이언메이스와 최주현 아이언메이스 대표 등을 상대

3

네이버클라우드, JB금융과 ‘'AI 금융' 본격화…"여신 심사까지 AI 투입"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JB금융그룹(광주은행·전북은행·JB우리캐피탈)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이번 협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