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500억 규모 일본 와타리 BESS 개발 사업 참여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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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과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과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과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의 금융 주선과 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LS ELECTRIC, Astronergy Japan, 법무법인 Lee&Ko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한일 간 에너지 협력을 위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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