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암 보장 강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0-18 10:16:14
  • -
  • +
  • 인쇄
암 진단시 납입면제 및 페이백, 고객 부담 완화
경제활동기 암진단 및 사망보장 , 은퇴후 노후자금 보장
기대수명 확대 맞춰 연금선지급 기간 최대 30년

삼성생명이 암 보장을 대폭 강화한 종신보험을 출시한다. 암 진단시 납입면제와 페이백으로 고객 부담 완화, 경제활동기에는 암진단 및 사망보장 , 은퇴후에는 노후자금을 보장한다. 또, 기대수명 확대에 맞춰 연금선지급 기간을 최장 30년으로 정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19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은 오는 19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납입기간 중 암 진단시 납입보험료 면제, 특약으로 환급도 가능하다.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여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준다. 기존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50% 이상 장해를 입었을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었으나, 이 상품은 면제사유에 암 진단도 추가해 암 보장을 강화했다.


또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주보험 기본보험료는 감액 등 보험료 변경에 따라 변동 가능)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유방암, 자궁암 진단시에는 해당 지급금액의 40% 지급)


아울러, 완납 후 암 진단시 ‘암 생활비 서비스’로 최대 30% 추가 지급한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 100세까지) 최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3%(유방암, 자궁암의 경우 1.2%)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 5000만원인 고객이 보험료 완납 후 최초로 위암 진단을 받을 경우 150만원(5000만원X3%)을 10년 동안 매년 받아 총 1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금선지급 신청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지급기간이 최대 30년이다. 이 상품은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하여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금 개시 및 지급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이 지난 후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30년 중에서 선택하여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 보장인 사망에서부터, 암 보장 그리고 최저해지환급금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라며,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창업허브 공덕X스케일업센터, 투자 유치 지원 사업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스케일업센터’(이하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제3회 스케일업위크’를 11개 참여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 22일 3일 간 열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위크’는 보육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멤버십(VC, AC, 투자 유관기관

2

이디야커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챗페이(WechatPay),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유니온페이(UnionPay), 라인페이(Line Pay) 4종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이날 순차 적용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본인 국가에서 사

3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 서진학교 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에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나눔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서진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냠냠연구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내 기업문화 혁신과제 도출 및 실행과 경영진과 직원 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