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유기농‧친환경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는 높은 품질과 가치 제공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는 있지만, 판매처 확대와 대량 생산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오가닉 생태계를 일궈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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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살다'에서 판매하고 있는 떡찌니의 '부산식 가래떡 떡볶이' [GS리테일 제공] |
달리살다 MD(상품개발자)가 다양한 시장조사 및 SNS 트렌드 파악을 통해 높은 퀄리티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판매처 확보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 생산‧홍보 노하우를 안내하고, SNS체험단 운영, 대외 광고 진행, 프로모션 지원 등을 동원해 성장할 수 있는 인큐베이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3월 달리살다 판매 1위 상품은 ‘떡찌니 부산식가래떡떡볶이’다. ‘떡찌니’는 10여년간 도곡동에서 즉석떡볶이로 이름이 알려진 업체였다. 좋은 재료를 전통 시루방식으로 만든 떡으로 가치소비를 추가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 예상해 작년 9월 달리살다 오픈과 동시에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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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지현 '떡찌니' 대표가 GS리테일 달리살다에서 판매하고 있는 '부산식 가래떡 떡볶이'를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떡찌니의 떡과 GS리테일의 상품 개발 노하우를 더해 소스와 레시피를 공동으로 개발한 ‘부산식가래떡떡볶이’는 우수한 맛과 퀄리티로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아 달리살다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추가로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오프라인으로 상품 판매 확대를 검토 중이다.
달리살다와 떡찌니 브랜드를 넣은 차별화 상품을 출시 예정이다. 현재, 떡찌니는 도입 초기 대비 매출이 4.4배 이상 신장하며 현재 공장 시설 확대를 검토 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배익헌씨’는 GS리테일의 대량 생산 기술 노하우 지원으로 발판이 마련된 업체로 미스터베이컨(Mr.Bacon)을 한국식으로 발음해 만든 이름이다. 연희동 수제 육가공 공방에서 생산을 시작해 수제 베이컨을 비롯한 햄, 소시지, 폴드포크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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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범 '배익헌씨' 대표가 GS리테일 달리살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수제 공방의 한계를 넘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설비 파트너사 연결, 개발 노하우 공유, 상품 체험단, 영상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쳤다.
‘배익헌씨’의 상품은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도입 전과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도 ‘달리살다’는 영세한 오가닉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보다 많은 강소기업을 발굴해 중소생산자 상품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할 것이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하며, 건강에 유익하면서도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수 있는 가격 소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고객에게는 알려져 있진 않지만, 장인정신으로 올바른 상품을 개발하시는 개발자를 적극 발굴해 고객의 바른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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