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케이블은 바닷속에 설치해 전력이나 데이터 등을 전달하는 전선이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없다.
![]() |
▲ LS-VINA공장 [사진=LS전선아시아 제공] |
고객은 베트남 내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PCC1(Power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 No.1)이며, 약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금액으로 올해 안에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은 2030년까지 총10GW에 육박하는 풍력발전 능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Top 5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베트남 해상풍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모회사인 LS전선과 LS홍치전선(LS전선 중국 생산법인)의 해저케이블 생산능력과 약 25년간 다져온 LS-VINA의 베트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지난 3월15일 싱가포르에 6500만 달러 규모의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