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AI(인공지능)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 검증에 성공하고 실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메진’과 공동 개발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신속성‧안전성이 강점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 |
▲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건물 품질 검사 중인 모습 [사진=호반건설 제공] |
호반건설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의 드론은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비행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 작은 균열과 페인트 표면 결함 등을 찾아내 시공 품질도 향상할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 외벽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 교량‧도로‧항만 등의 토목공사와 태양광 발전 모듈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건물 외벽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서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