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첫 여성 CEO 선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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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9일 취임…지속가능경영·벤처 투자 전략 총괄 직책 계속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Alaska Air Group)이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Diana Birkett Rakow) 대외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수석 부사장을 오는 10월29일부로 자회사인 하와이안항공의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라코우 신임 CEO는 은퇴를 앞둔 조 스프래그(Joe Sprague) 현 하와이안항공 CEO의 뒤를 잇게 된다. 항공업계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쌓아온 조 스프래그 CEO는 하와아안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의 합병 과정에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두 항공사의 단일운항권을 취득하는 중책을 맡아왔다.

라코우 신임 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 재직 기간 동안 지속가능경영과 사회공헌, 대외정책, 커뮤니케이션, 지역사회 및 문화 관계, 하와이와 알래스카 지역의 영업 및 고객 참여 활동을 총괄했으며, 그룹의 벤처 투자 부문인 알래스카 스타 벤처스(Alaska Star Ventures)를 이끌어왔다. 지난 1년간은 하와이안항공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했다.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라코우 신임 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두 번째 허브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와이안항공의 장기적 성장과 발전은 물론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하와이 내 사업을 총괄한다. 하와이안항공의 첫 여성 CEO로서 하와이 전역 6,600명 이상의 임직원과 고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으며 오랜 리더십 경험을 지닌 하와이 현지 경영진과 함께 호놀룰루 리더십 팀을 이끌 예정이다.

라코우 신임 CEO는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CEO에게 직속 보고하며, 그룹 집행위원회 활동도 이어간다. 또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및 벤처 투자 전략도 계속 총괄한다.

라우코 신임 CEO는 “하와이안항공은 진정으로 특별한 항공사다. 지역성과 문화를 깊이 존중하는 뛰어난 임직원들이 주민과 여행객들을 위해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물 운송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사명을 수행해 왔다” 며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의 중대한 시점에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조 스프래그 CEO의 헌신적인 리더십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호놀룰루 리더십 팀 및 66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와이안항공의 유산을 이어감과 동시에 알래스카항공과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혜택과 새로운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코우 신임 CEO는 알래스카 에어 그룹 합류 전 그룹 헬스(Group Health)와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경력 초기에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보건 정책 자문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워싱턴대학교에서 보건학 및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퓨젯 사운드 에너지(Puget Sound Energy)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협의체에도 참여해 지속가능성과 청정에너지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은 올가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단일운항권(SOC) 발급을 앞두고 있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재 하와이 내 매일 2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하와이와 미국 본토를 잇는 22개 직항 노선과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중앙아메리카 총 131개 도시로 연결편을 제공한다.

두 브랜드가 하나의 운영체제로 거듭나는 만큼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트모스(Atmos™) 리워즈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와 공항 공간 전반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등 비전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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