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 출시 4개월 만에 2만3천좌 판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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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띠 해 맞아 출시... 최대 연 12% 금리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하 아기뱀적금)”이 지난 4월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에 2만3000 계좌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은 지난 2024년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 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하 용용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약 4만9000여명의 출생아가 “용용적금”에 가입했다.

 

금년 ‘뱀띠 해’를 맞아 출시한 ‘아기뱀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 한정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기뱀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0%이며, 다자녀인 경우 우대금리가 제공돼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아이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오늘날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는 뜻을 밝히고,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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