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적십자와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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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눔신탁으로 기부 문화 확산 앞장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우리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오른쪽 네번째), 조세형 기관그룹장(오른쪽 세번째), 김선 WM그룹장(오른쪽 두번째), 조운정 중양영업본부장(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임영옥 사무차장(왼쪽), 박종술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김철수 회장(왼쪽 세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와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위탁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활용해 우리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 사망 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적십자회비 2억4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삶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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