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상반기 영업이익 285억… 3년 연속 흑자 달성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06:00
11년 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 액티언 하이브리드로 하반기 성장세 기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2025년 상반기 ▲판매 5만3272대 ▲매출 1조9432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 ▲당기순이익 111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2002~2004년 이후 21년 만의 기록이다.


실적 호조는 글로벌 시장 신차 출시 확대와 신시장 진출로 인한 수출 물량 증가, 생산성 향상 노력,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CO₂ 페널티 환입 효과가 반영된 실적을 웃돌았으며, 순수 영업활동만으로 흑자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 KGM이 3년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1만8321대, 수출 3만49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감소했으나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2분기 판매는 1분기보다 4.8% 증가하며 분기 매출이 9분기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수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해 2014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본격 출고로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KGM은 내수 시장에서 지난달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론칭했으며, 이달 말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 개관을 통해 고객 체험 접점을 늘린다. 해외 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 핀다드사와의 렉스턴 KD 공급 협력,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선적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순수 영업이익만으로 흑자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수출 확대와 내수 고객 경험 강화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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