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터키 1위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 DX 사업개발 MOU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0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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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MWC 2022'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터키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DX(디지털 전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5G,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윤경림 사장(오른쪽)과 투르크텔레콤 CEO 오밋 오랄 [사진=KT 제공]


앞서 KT는 지난 2016년 투르크텔레콤에 기가LTE 솔루션을 제공했다. KT에 따르면, 투르크텔레콤은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4.5G LTE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오밋 오랄 투르크텔레콤 CEO는 "양사가 양 국가에서 최초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급하는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반 미래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터키 최대 통신사 투르크텔레콤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디지코 KT의 DNA를 터키에 소개하고 제휴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며 "KT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해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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