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 목표"...창립 95주년 기념식 진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6-18 11:28:23
  • -
  • +
  • 인쇄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오는 20일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18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조욱제 사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할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면서 "5년 뒤 펼쳐질 찬란한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선배들처럼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는 김재교 전무이사 등 24명의 30년 근속사원, 52명의 20년 근속사원, 31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7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근속자 대표로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FIVE O ONE, 연말 싱글 'Last Christmas' 깜짝 발매 확정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그룹 FIVE O ONE(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겨울 감성을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17일 오전 헤네치아는 "오는 18일 FIVE O ONE의 새 디지털 싱글 ‘Last Christmas’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FIVE O ONE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곡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

2

'키랑남 최홍만' 최홍만, 고양이 카페서 핑크빛 모먼트? "아이 키우고 싶어"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왕 크니까, 왕 귀여운’ 최홍만이 고양이들과 힐링하는 하루를 선보인다. 17일(수)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제작 SK브로드밴드)에서는 ‘218cm 대한민국 대표 골리앗’ 최홍만이 고양이 카페를 방문해 고양이들과 꽁냥꽁냥한 케미를 발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최홍만은 “어릴 때부터 고양이를 좋

3

대웅제약, ‘건강친화기업’ 첫 인증…임직원 건강관리 체계 인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의 신체·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건강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