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IND 승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7-19 17:52:37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 신약 'YH3532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유한양행 CI


YH35324는 체내 호염구(Basophil) 및 비만세포(Mast Cell)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 E(IgE) 수용체 'FcεR1'의 알파도메인이다. 다른 IgE 수용체보다 상대적으로 결합력이 높고, 자가항체 수용체 결합까지도 억제하는 융합 단백질 신약후보 물질이다.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효능 지속시간이 우수하고, 기존 IgE 항체 기반 의약품에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위험도 최소화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글로벌 연매출 4조 원대의 lgE 항체 의약품인 '졸레어'보다 lgE 억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는 FIH(first-in-human) 1상 임상시험으로, 건강인 및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투여 후 이상반응 등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으로 임상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험대상자 모집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YH35324는 지난해 7월 국내 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 기술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양사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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