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청년재단과 함께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오픈콜라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어려웠던 미취업 청년과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
▲ '오픈콜라보 클래스' 포스터 [SK텔레콤 제공] |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취업에 대한 고민 중인 만 18~34세 사이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소그룹 워크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과 ▲자신의 강점,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SKT의 ESG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특히 SKT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거는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프로그램 참가자의 교육 관련 피드백을 받거나 정서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할 200명의 청년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청년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지영 SKT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SKT의 AI‧메타버스 기술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범구 청년재단 이사장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와 취업 준비 등의 이유로 활력이 낮아진 청년들이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