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5' 개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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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미래 에셋 ETF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혁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는 시장 선두 주자로서, 이번 콘퍼런스에 구성된 세 개 세션을 통해 ETF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조명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주요 내용으로는 연금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ETF 투자전략을 다뤘다. 거스를 수 없는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 자산으로의 대전환에서 ETF 활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ETF에 대한 기관투자자 활용 전략과 사례 등을 다룸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연금 자산관리와 ETF'를 주제로 연금 적립 시대에서 연금 인출 시대를 맞이해 준비해야 할 ETF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ETF의 역할과 인출상품으로의 월배당 ETF 활용 가능성에 대해 조명했다. 김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이 DB에서 DC/IRP로, 저축에서 투자로, 적립에서 인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TF의 미래: 가상자산과 ETF'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 자산으로의 대전환 시대 ETF 활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xCrypton 김종승 대표는 글로벌 금융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시대에 글로벌 금융기관의 전략적 전환,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시장의 변화 등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디지털자산 ETF의 해외사례와 국내 제도화 방향도 공유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ETF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NH투자증권 하재석 연구원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채권형 ETF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봤다. 기관투자가가 채권형 ETF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 및 리스크 요인을 살펴봤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ETF를 활용하는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성태경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ETF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며 "TIGER ETF는 개인, 특히 연금 투자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을뿐 아니라 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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