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후원 5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시청각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다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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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와 김수정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 [사진=효성그룹 제공] |
효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의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됐다.
또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영화 ‘드림빌더’의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 기부활동을 하며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
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참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배리어프리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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