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이오 원료 활용 페놀·아세톤 첫 수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21 11:51:00
  • -
  • +
  • 인쇄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 물량

LG화학은 21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아세톤을 처음으로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 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한 제품이다.
 

▲ 식물성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LG화학의 친환경 액상 소재 제품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과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 전자 부품과 단열재 등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와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 생산에 사용된다.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된다.

LG화학 대산 공장에서 출하되는 바이오 원료 적용 페놀‧아세톤은 독일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의 중국‧태국 공장으로 납품된다. 이어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 가능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벤츠코리아, 출고 전 보닛 '몰래 교체' 논란…배터리 제재 겹쳐 신뢰 흔들
[메가경제=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고 전 본닛을 교체한 차량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채 인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전기차 중국산 배터리 탑재 미고지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데 이어 소비자 분쟁까지 불거지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채널A 등 보도에 따르면 벤츠 차주 A씨는 최근 차

2

현대차, 연구·디자인·생산 인재 찾는다…20일부터 대규모 채용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서 진행되며 채용 공고는 총 171개

3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떴다...롯데홈쇼핑 ‘벨리곰’ 전시·팝업 체험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대형 전시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벨리곰’은 2024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9개국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2억 뷰를 넘어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까지 진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