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억弗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08 17:48:52
  • -
  • +
  • 인쇄
USD 발행…3년 만기 3억 달러 단일 채권

LG화학은 지난 7일, 총 3억 달러(약 3900억 원)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 LG화학 CI

 

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조 5000억 원을 포함해 이번 그린본드 발행과 시설대금 차입 등으로 올해에만 총 3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년 4조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그린본드는 달러(USD)로 발행되며 3년 만기 3억 달러의 단일 채권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미국 3년물 국채금리 3.036%에 1.400%p를 더한 4.436%의 금리로 결정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친환경,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과 관련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수눌음 주말돌봄’ 참여…“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공동체 만들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현장 속으로, 도민 속으로’ 행보의 일환으로 제주의 전통 정신을 계승한 돌봄 현장을 찾아 양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위성곤 후보는 3일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열린 수눌음돌봄공동체 가족운동회를 방문해 주말 돌봄의 실태를 점검하고 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눌음돌

2

삼성 오너가, ‘12조 상속세’ 5년 만에 완납…역대 최대 규모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부과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삼성 오너 일가가 전액 납부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의 초대형 상속세 납부 사례다. 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유족들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최근 완납했다. 해당 상속세 규모는 약

3

신세계百 하남점, 1층에 ‘테라로사’ 넣었다…명품 대신 ‘체류형 공간’ 실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이 백화점 1층 구성 공식을 탈피한 공간 전략을 선보이며 점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명품과 화장품 중심이던 기존 1층 구조에서 벗어나 대형 카페와 영패션, 아동 브랜드를 결합한 ‘체류형 공간’을 구현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MD(상품기획)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하남점은 지난 29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