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윤종규 회장 3연임·허인 행장 연임 확정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20 12:15:11
윤 회장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 다짐
주총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은 부결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오는 2023년 11월까지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재선임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 제공]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28%, 출석 주식 수 중 97.32%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허 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37%, 출석 주식 수 중에선 97.45%의 찬성률을 보여 통과했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3연임, 허 행장은 연임에 각각 성공했다.

2014년 11월 회장에 취임한 윤 회장은 2017년 한 차례 연임했고, 이번 3연임으로 2023년 11월까지 3년간 다시 KB금융을 이끈다.

 

▲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윤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핵심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취임한 허 행장은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했고, 이번 두 번째 연임으로 임기가 내년 말까지 연장됐다.

 

▲ 2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모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투표도 이뤄졌지만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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