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2:45:13
  • -
  • +
  • 인쇄
보람상조라이프·국제라이온스협회 업무협약 체결
2000여 협회 회원 상조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26일 인천라이온스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산하에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을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우)와 권기형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총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협약식 및 창단식에는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354복합지구(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소속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람상조는 인천지구 소속 2000여 회원에게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인전지구 회원만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 및 인천 지역 보람장례식장 특별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례를 비롯해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등 전환 가능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 출범한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의 창단은 보람그룹의 ‘상부상조’ 정신과 라이온스클럽의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 철학이 맞닿은 결과다. 이는 기업이 직접 봉사단체 내에 클럽을 창립하고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상부상조의 가치와 전통을 현대적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례”라며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통해 전국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세계 각국의 실업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사회봉사단체다.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멜빈 존스에 의해 창립됐으며 현재는 약 200여 개국에서 140만 명 이상의 회원이 4만9000여 클럽을 통해 시력·청력 보호, 교육, 복지, 환경, 청소년 선도 등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는 1959년 전예용 등 19인이 주도한 서울라이온스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세계 4위, 아시아 2위 규모의 봉사국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고평가' 우려에 나스닥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엔비디아 시총 510조원 증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3~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3%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 상호관세

2

울산화력 붕괴 참사, 40대 매몰자 끝내 숨져...3명 사망·4명 여전히 매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0대 근로자의 시신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붕괴될 당시 현장에 있다가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후 구조대에 의

3

청약통장 가입자 3년 새 224만명 감소…‘무용론’ 다시 고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 낮은 당첨 확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는 2634만99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