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CBT까지 앞두고 쇼케이스로 기대감 '풀충전'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대작 MMORPG(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 로스트아크가 모바일로 환경을 옮겨 팔색조 같은 '액정 속 쾌감'을 선보인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쇼케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10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로스트아크 모바일 속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부터 어비스 던전, 카오스브레이크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쇼케이스 행사장에서는 게임 속 일러스트와 관련 굿즈가 빼곡하게 전시돼 게임 속 환경을 구현해 냈다. 방문객은 현장을 돌아다니며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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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아크 모바일 쇼케이스 행사장 내부.[사진=메가경제] |
행사장에 입장한 방문객에게는 포스터 2종과 장패드, 보조배터리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현장은 입구에서부터 눈을 즐겁게 하는 게임속 삽화들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예열한다. 게임 체험존마다 NFC 방식으로 스탬프를 모아 키링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소소한 재미도 이번 행사의 묘미다.
게임 플레이존은 중앙부터 시계 방향으로 ▲1인 콘텐츠 플레이 존 ▲스페셜 콘텐츠 플레이존 ▲4vs4 경쟁 콘텐츠 플레이존 ▲4인 던전 콘텐츠 플레이 존 ▲군단장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존에서는 커스터마이징부터 전사, 마법사, 헌터, 격투가 등 직업군부터 스킬 배치 인터페이스를 정해 캐릭터를 생성하게 된다. 쇼케이스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인 '소드마스터'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의 주요 특징인 액션 면에서도 원자 못지 않은 촘촘한 만듦새를 선보였다. 개개인의 플레이 형태에 따라 스킬 구성을 콤보와 나열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콤보 형태는 적재적소에 맞는 스킬이 자동으로 선택돼 높은 편의성을 보였다. 나열 형태는 원하는 스킬을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 짜임새 높은 자율성을 겸험해볼 수 있다. 동시에 스마트 회피·카운터·배틀 아이템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되어 조작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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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액션 면에서도 높은 만듦새를 선보였다.[사진=메가경제 |
특히 군단장레이드는 보스 공격 패턴이 다양하기에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스와이프 등으로 조작을 다양화할 수 있다. 전투의 스릴도 높은 편인데 보스 발탄을 맞닥뜨렸을 경우 전투 중 발판이 무너져 캐릭터가 낙사할 위험이 증가한다.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를 위해 마련된 용병 시스템은 캐릭터를 조작할 상황이 어렵다면, 음성으로 체력회복이나 버프를 명령할 수도 있다. 캐릭터마다 스킬 이펙트는 모바일 환경이지만 역동성과 부드러움을 모두 챙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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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키트를 비롯한 굿즈들.[사진=메가경제] |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쇼케이스를 주춧돌로 오는 10월 CBT를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정환 로스트아크 모바일 PD는 "10월 CBT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기본 재미 요소뿐만 아니라 성장, 순환 구조, 그리고 서버 안정성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피드백에 따라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꼼꼼하게 검증을 하고 있으며 론칭 시점에서 더욱 많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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