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 공개…E-GMP 기반 722km 주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08:36
“전동화 속도 빠른 중국 시장서 적극적 현지화로 성공 자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30일 공식 공개했다.


현대차는 ‘일렉시오’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족 중심 설계를 특징으로 한 중국 전용 모델로 개발했다. 외관은 절제된 비율과 크리스털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 현대차, 중국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 공개

이 차량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돼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722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약 27분 만에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충전된다.

내부에는 ▲27인치 4K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 8스피커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실용적 설계도 특징이다.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가속·감속 시 차량 반응을 부드럽게 제어하며, 내부에는 총 46개의 수납공간과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마련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측면 커튼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 시 자동으로 돌출되는 전동식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배터리 방전 시에도 수동 개폐가 가능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부사장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일렉시오는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이라며 “전동화와 지능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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