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중일 KB캐피탈 대표 "불확실성 속 최적의 방향성 수립할 것"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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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포트폴리오, 플렛폼 역량 강화 주문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KB캐피탈이 최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에서 빈중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부서장과 국내 자회사인 KB핀테크 대표, 해외법인 법인장 등 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2025년 KB캐피탈 경영전략회의에서 빈중일 대표이사가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KB캐피탈]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올해 KB금융그룹의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KB캐피탈의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후 인사이트를 넓히는 외부 특강과 CEO 주재 타운홀 미팅 순으로 구성돼 자율적인 분위기 속 소통 중심의 회의로 진행됐다.

 

빈중일 대표이사는 올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KB캐피탈이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네 가지 아젠다로 ▲플랫폼 수익 창출 역량 강화 ▲자본효율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립 ▲비용절감 및 효율적 자원 배분 ▲건전성 관리를 위한 심사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를 제시했다.

 

빈중일 대표이사는 "경제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으로 최적의 방향성을 수립해 나간다면 슬기롭게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지주 계열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플랫폼 보유라는 KB캐피탈만의 강점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노력 한다면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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