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참가…연구성과 발전 방향 공유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3:42:51
하이퍼튜브,‘철도 종사자 인적 오류 예방 프로그램’ 등 미래 기술 선보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컨퍼런스룸E에서 열리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연은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축소 모형’과, 터널 내 화재 시 탑승객의 대피를 돕는 ‘이동형 영상감시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미래 교통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진호 철도연 책임연구원이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서 참관객에게 하이퍼튜브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아진공(0.001 기압) 튜브 안을 시속 1,0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서울~부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미래 운송수단으로 기대된다.

‘이동형 영상감시시스템’은 터널이나 지하철도 구간에서 화재, 지진,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 승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터널 상부에 설치된 별도 레일을 따라 이동하여 재난 상황에서 승객의 대피를 안내하고, 평상시엔 터널 내 온·습도 모니터링 등 일상 점검에 사용된다.

‘국토교통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교류행사로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다.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R&D 기술 콘퍼런스’를 비롯해 국가전략기술 등 특별전시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철도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이동장치(PM) 비상 소화기구함’, ‘철도 종사자의 인적 오류 예방 프로그램’ 등 연구성과 6건을 선보였다.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 R&D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하여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전시회로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국토·교통 분야 성과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며, “철도연의 기술 개발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적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폐 깊숙한 곳까지 진단·확인"…분당서울대병원, 로봇 내시경 '아이온' 도입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기존 기관지내시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폐 깊숙한 곳의 작은 병변까지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로봇 의료기술이 국내 의료현장에 도입됐다. 폐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말초 부위의 병변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폐암 조기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봇 기관지내시경에 3차원 영상기술을 결합해 시술 전 설정한 경로뿐 아

2

미래생명자원 이천 제2공장, 美 APHIS 수입 허가 제조업체로 지정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미래생명자원이 미국 펫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검역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생명자원은 이천 제2공장이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동식물검역청(APHIS)의 수의학적 수입 허가(Veterinary Import Permit)에 허가 대상 제품의 지정 제조업체로 명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천 제2공장은 미래생명자원의 펫푸드 생산시설

3

한화솔루션, 500kV급 초고압 케이블 소재 검증 성공…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500kV급 초고압 교류송전(HVAC) 케이블 소재의 기술 검증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력망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400kV급에 이어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해외 고객 확보와 공급처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중국 케이블 제조사 칭다오 한허(Qingdao Hanhe), 터비엔전공(TBEA)과 각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