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29명 "나흘째 요일 최다 경신"...수도권서 76.7% 발생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1 13: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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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697명·해외 32명…누적 28만9263명, 사망자 4명 추가 총 2413명
77일째 네 자릿수 행진 이어가…수도권 지역 1302명·비수도권 395명
위중증 환자 4명 줄어 총 328명…국내 누적 양성률 2.05%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주말과 휴일에 이어 월요일 기준 확진자 기록도 경신하는 등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의 거센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추석날인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만9263명(해외유입 1만4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여전히 검사 건수가 적은 연휴임에도 전날(1604명)보다 125명이나 증가했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확진자수로서는 이달 첫 번째 월요일이었던 6일(발표일 7일 0시 기준)의 1597명보다 132명이 많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금요일-토요일-일요일’에 이어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7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 추세도 이어갔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수 1729명을 감염경로별로 보면 전국 곳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발생(이하 지역발생)은 1697명이고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121명, 해외유입은 4명이 각각 늘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발생 1697명 중 수도권은 1302명, 비수도권은 395명이다. 전날보다 수도권은 125명이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4명이 줄었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비중이 지역발생의 76.7%를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23.3%로 20%대의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지난 10일(74.6%)부터 12일 연속 70%대 중반 이상을 기록하며 최근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95명, 인천은 34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경기는 4명이 줄었다. 서울 발생자는 이날 전체 지역발생자의 39.7%로 40%에 육박한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대구(46명)·부산·충남(각 44명)·대전(43명) 등 4개 지역에서 40명대를 기록했고, 광주·강원(각 39명)·전북(31명) 등 3개 지역에선 30명대가 나왔다. 이어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4명 등이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76명, 경기 502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이 총 1311명이다.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확진자 32명 중 14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나왔고 나머지 18명(충북 4명, 서울·경기·인천 각 3명, 부산·광주·대전·울산·충남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9명, 외국인 23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6개국이다. 필리핀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4명, 중국·미얀마·몽골 각 3명, 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캄보디아·스리랑카·사우디아라비아·예멘·이라크·터키·모로코·세네갈·이집트 각 1명이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4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413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수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를 기록했다.

고유량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등으로 격리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총 328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1079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26만90명으로 89.91%의 완치율을 보였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2만6760명으로 전날보다 646명이 늘었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진단검사 건수는 3만310건으로, 직전일 3만477건보다 167건 적다. 선별진료소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1408만1284건이다.

국내 의심검사 누적 양성률(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수)은 2.05%를 기록했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6만7건(수도권 4만9286건·비수도권 1만721건)이다. 직전일 총 4만4756건(수도권 3만5601건·비수도권 9155건)보다 1만5251건이 많다.

임시 선별검사소 신규 확진자수는 292명(수도권 260명·비수도권 32명)으로, 전날 399명(수도권 359명·비수도권 40명)보다 107명이 적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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