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02 14:05:11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전범권)와 합동으로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전북 고창군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4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악구조대와 산림항공구조대가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6월 29일(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 헬기에 대한산악구조협회 산악구조대원이 함께 탑승해, 실제 산악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할매바위에서 산악사고 구조 시연을 준비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 취소됐다.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산악구조 대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지상에서는 대한산악구조협회 17개 시·도 산악구조대가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암벽등반, 홀링, 어센딩, 하이라인, 응급처치, 수색 및 들것 이송을 세부 평가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심판과 더불어 안전 통제관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산악구조대원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써 민(民)과 관(官)이 지상과 항공에서 산악구조 경진을 통해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쌓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은 △경북산악구조대가 차지했다. 우수상 3팀에는 △본부산악구조대(대한산악구조협회장상), △인천산악구조대(산림항공본부장상), △대구산악구조대(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상)가 각각 수상, 장려상은 △경기산악구조대, 최다참가상은 △전북산악구조가 수상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산악구조대원들이 할매바위 일원에서 안전산행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장은 "'2024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악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공동 주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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