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나노기술 보유 유망기업 지원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4: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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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와 ‘나노융합기업 사업화와 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홍순국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회장,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권원정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본부장이 ‘나노융합기업 사업화와 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나노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인증하고, 우수 나노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노코리아’ 국제 비즈니스 전시회를 주관하는 등 나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협회에서 추천한 나노기술 보유 유망기업에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특별기금 조성, 보증료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의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통한 금융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이자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거점에 위치한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화성/평택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반도체, 나노융합기술, AI 산업 등 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노기술 보유 유망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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