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 "브랜드 중심의 경영, 글로벌 확대에 집중"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4:30:5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의 경영'과 '글로벌 확대'를 올해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LF는 2일 오전 임직원 대상 2025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고환율, 내수침체, 수출 둔화, 사회적 불확실성 등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퍼펙트 스톰'처럼 동시에 다가오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력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LF가 올해의 핵심 화두로 '브랜드 중심 경영'과'글로벌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브랜드 변화, 제품 혁신, 고객 소통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고객층을 지속 확대한 헤지스, 닥스, 던스트, 아떼, 바버, 킨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 헤지스, 던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는 아떼 코스메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패션 외에도 식품과 부동산 사업에서 해외 투자 자산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변화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환경이 어렵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LF는 지난해 헤지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뤘으며, 바버와 킨 등의 수입 브랜드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아떼 액세서리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2030대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던스트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패션 외 사업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금융 사업(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선행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존 상업용 부동산의 성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투자 사업(LF인베스트먼트)은 신기술금융사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투자로 운영 자산을 확대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식품 사업(LF푸드)은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식자재 유통의 지속 성장과 ‘한반’ 브랜드 신규 출시로 HMR(가정간편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L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쏘카, 전기차 '주차·충전' 한 번에…월 600kWh 결합상품 시범 운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쏘카가 전기차 주차와 충전을 하나로 묶은 결합상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기존 주차 플랫폼에 충전 혜택을 더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자사가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이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 Infra(EV 인프라)'

2

"AI가 병상 342개 실시간 모니터링"…대웅제약 씽크, 아주대병원 도입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아주대학교병원에 공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재 7개 병동 342병상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향후 최대 1100병상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특히 심전도와 호흡수 등 환자의 생체신호를

3

"美 7400만명 회원 유통망 진입"…셀트리온, 옴리클로·앱토즈마 유통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의료기업과 유통기업을 상대로 잇따라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단독 공급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처방과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