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은퇴 후 진로, 지도자? 해설?... 맞춤형 빅데이터에 물어봐!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1 14:34:40
교육컨설팅 기업 영잘국, 마산고 야구선수에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이준 기자] 교육컨설팅 기업 영잘국(대표 전대근)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중·고 야구선수들의 학습적인 성향과 기질을 분석·진단하고 향후 진로 상담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잘국은 우선 마산고 야구부(감독 고윤성)와 함께 선수들의 기질과 적성을 진단하는 학습 성향검사에 착수했으며 분석 결과를 연구·개발(R&D)에 활용하기로 했다.

 

▲고윤성 마산고 야구부 감독(좌)과 전대근 영잘국 대표는 야구 선수들의 기질과 적성을 진단하는 학습 성향검사에 공동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학생들의 다양한 범위의 기질을 객관화해 감독 및 코치가 선수들을 교육할 때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 본인이 운동에만 몰두하며 모든 퇴로를 닫은 탓에 은퇴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성향 파악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잘국은 국내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학습·진로검사 △운동능력 자질 파악+야구선수용 검사 진단△야구 관련 진로개발 △고교학점제 대비 수업 구성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대근 영잘국 대표는 "국내 8000여 명의 학생야구선수 가운데 3~4%만 프로선수가 되는 어려운 현실에서 야구가 인생의 전부였던 그들에게 ‘야구와 연관된 진로’를 객관화하고, 프로 진출 외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2025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교과목을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조성된다. 야구선수만을 위한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들이 적극 수업에 참여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공교육이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성 마산고 야구부 감독은 "매년 프로 문턱에서 좌절하는 학생야구선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건전한 '제2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업 보강시스템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컨설팅 기업 영잘국은 마산고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학습적인 성향과 기질을 분석·진단하고 향후 진로 상담을 돕는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산고 야구부가 시합 전 감독과 미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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