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내버스 자율주행 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6 14:35:27
  • -
  • +
  • 인쇄

KT는 경기 안양시 시내버스 업체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왼쪽부터)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사진=KT 제공]


이를 통해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KT),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인 삼영·보영운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 등을 맡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연말 행사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조직 내 소통 방식, 스트레스 및 번아웃 예방 등 심리적 회복을 주제로 구성됐다.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연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 구

2

착한의사 비즈니스, 사후관리 기능 대폭 고도화하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형 건강경영 솔루션’으로 진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위해 기업 검진 플랫폼인 ‘착한의사 비즈니스’의 사후관리 기능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게 임직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착

3

한미약품, GLP-1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비만 넘어 대사질환 시장 겨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국내 개발 GLP-1 치료제가 허가 단계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허가 신청은 단순한 시장 진입이 아니라 ‘밸류업(Value-up)’ 전략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한미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