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글로벌 출격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17 14:53:29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

 

▲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3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주요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S23 울트라와 S23+, S23 모델 모두 '나이토그래피' 등 개선된 카메라 기능이 적용됐다.

또 모든 모델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사용성이 강화됐고 모바일 게이밍 성능도 개선됐다.

아울러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을 적용하고, 재활용 소재도 다양하게 사용했다.

한편, 갤럭시 S23 시리즈는 국내 사전 예약 판매 1주일 동안 109만 대가 판매돼 종전 판매 기록 101만 7000대를 1년 만에 갈아치웠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이 체험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성수·홍대·연남 일대에서 '갤럭시 스튜디오'가 내달 26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시장 초기 반응으로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