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법인 운송 자회사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본격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17 14:57:21
  • -
  • +
  • 인쇄
미국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 담당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운송 자회사 브랜드 이름을 ‘GN 트랜스포테이션’에서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송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은 M&A를 통해 인수한 ‘DSC 로지스틱스’와 미국 법인 ‘CJ 로지스틱스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킨 바 있다.
 

▲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 'GN 트랜스포테이션'이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CJ대한통운 제공]

 

지난해에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 브랜드와 같은‘CJ 로지스틱스으로 통합하는 등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CJ 로지스틱스 스랜스포테이션은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운송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는 운송관리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의 운송역량을 활용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북미 전역에 있는 고객사에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보유하고 있는 운송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전 산업군에 걸친 다양한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단거리‧장거리 운송, 컨테이너 운송, 냉동‧냉장 화물 운송은 물론 생산공장에서 물류센터까지 운송하는 조달물류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화물운송 사업과 더불어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운송과 수출입 통관, 포워딩 등 폭넓고 다양한 국제물류서비스를 고객사에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그 스미스 CJ 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 매니저는 “운송 서비스 리브랜딩은 통합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 너퍼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운송사업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운송 서비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급망 전체를 최적화한다”며 “전체 시스템 비용 절감과 효율상승 등 고객들을 위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