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5일 업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가락프라자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열방교회에서 진행된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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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프라자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특별시] |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72명 중 사전투표자를 포함해 630명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 결과 GS건설은 482표를 받아 146표의 경쟁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권표는 총 2표로 전해진다.
해당 재건축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4만 1686.2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2개 동, 1053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4732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대한 3.3㎡당 공사비를 GS건설은 718만원, 현대엔지니어링은 780만원으로 각각 조합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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