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에서 개인 맞춤 화장품을 1분 만에 주문할 수 있는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헬스 플랫폼 ‘쓰리와우(3WAAU)’ 구축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맥스의 ‘쓰리와우’는 고객의 고민과 상태에 맞게 처방을 받아 개인 맞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모발 진단 전문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두피와 모발 타입 검사부터 진단‧처방을 통한 개인 맞춤 제품을 주문하기까지 1분 내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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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헬스 플랫폼 '쓰리와우(3WAAU)' 화면 [카페24 제공] |
특히 쓰리와우는 카페24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언어)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개발을 통해 개인 맞춤 진단 컨설팅 서비스와 1:1 맞춤 제품 주문 제작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했다.
코스맥스 내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생산관리 시스템의 데이터 연동과 고객별로 진단‧처방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을 개발했다.
이에 더해 리뷰‧챗봇‧선물하기 등 다양한 쇼핑 기능을 연결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편리하게 챗봇 상담 안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제품 후기도 두피 타입과 모발 손상도, 탈모 고민, 민감 두피 여부, 향 등 여러 필터를 적용해 쉽게 원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진단 및 처방을 받아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전 진단 결과 확인 후 재구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와 ‘진단내역 보기’ 기능도 구현했다.
제품 주문처리 현황도 ▲처방 분석 ▲조제준비 ▲맞춤 조제 중 ▲배송 중 ▲배송 완료로 커스터마이징해 고객이 제품 제작과 배송 과정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24는 쓰리와우 운영에 최적화된 서버·트래픽 등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빠르게 지원해 코스맥스가 맞춤형 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은 기업들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맞춤 커스터마이징하고 확장할 수 있어 대기업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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