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난해 순이익 4668억원 ···전년比 7%↑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3-09 15:08:21
글로벌 유동성 축소 선제 대응
블라인드 펀드 확대로 운용경쟁력 강화 결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전경 [사진=MG새마을금고중앙회]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지난해 목표 순이익을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 선제 대응과 블라인드 펀드 확대로 운용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46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유동성 축소를 대비한 선제 대응 전략에 따라, 주식 비중 최소화 (1%)를 유지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2022년 말 현재 30% 중반까지 끌어 올려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전년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금융 부문의 PEF 관련 투자수익률은 8.4%를 상회했는데 SK IET,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LG CNS 등의 투자를 적시 매각해 높은 매각차익을 거뒀다.

부동산 부문에서도 독일 코메르츠뱅크 사옥, 광명 롯데아울렛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산의 선제적 매각 전략에 따라 높은 매각차익을 거둔 점도 주효 했다는 평가다.

중앙회는 "국내사모펀드(PEF)시장에서 중앙회의 LP 위상은 지속적으로 격상 중이며 축적된 역량과 빠른 판단으로 적극 투자해 수익 기반을 다졌다"며 "시장에서도 중앙회의 판단을 신뢰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올해도 앵커 출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량투자자산 선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투자를 통해 대체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를 뛰어넘는 수익 달성을 위해 적시 자산배분 등 건실한 투자 체계를 지속적 구축하며 수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금리 인상기 이후 금융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자 블라인드펀드 투자에도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 자세를 견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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