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모빌리티, 경찰과 '맞손'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앞장선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5:18:26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의 교통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5대 반칙운전인 ‘새치기(불법) 유턴’, ‘꼬리물기 금지’, ‘끼어들기 차로 위반 금지’,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을 더 많은 운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러한 교통규칙 위반은 범칙금 부과는 물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운전 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차로 위반’ 등은 기본적이지만 의외로 많은 운전자들이 모르거나, 쉽게 지나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 간 카카오 T 앱과 카카오내비에서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5대 반칙운전의 사례와 범칙금 부과기준 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취지다. 정답을 제출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포돌이 인형’, ‘경찰청 USB’ 등 소정의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8일부터는 경찰청과 협업해 카카오내비에서 ‘끼어들기’ 위반 집중 단속 구역인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514개소 진입전 안내 음성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해당 구역에 진입 전 사전에 차로를 변경함으로써 교통 법규 위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은 물론, 더 나아가 교통 사고 및 혼잡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안전한 교통 환경은 운전자 개인을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카카오 T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사진 중심으로 남기던 사회공헌 활동 현장 기록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

"OLED 한계 깼다" LG디스플레이, 720Hz·5K2K 세계 최초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최초 기록을 앞세운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존 OLED 패널 가운데 세계 최고 주사율 720Hz 세계 최초 39인치

3

“사후 감사는 끝” 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감사체계를 도입하며 감사 업무 전반의 혁신에 나섰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오픈식을 열고, 인공지능 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