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오프라인 행사 성황속 마무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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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WC 2025’ 결승전 관람 티켓 1분만에 전석 매진
오케스트라 공연 호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서‘에픽세븐’이 정식 론칭 7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이용자들의 성황속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 에픽세븐 7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장 전경 [사진=스마일게이트]

행사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6일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그랜드 파이널이, 7일에는 에픽세븐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Symphony No.7 : Orbis)’가 개최됐다.

두 행사 모두 전 세계 모든 에픽세븐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됐다.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한 E7WC 결승전은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월드 아레나의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관람 티켓 예매는 시작 1분만에 매진됐으며 현장에는 1천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방문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결승에서는 4년 연속 월드 아레나 정규 시즌 랭킹 1위에 빛나는 한국의 ‘고먕미(GOMEAWME)’선수와 지난해 E7WC 우승자 ‘하자마레이’ 선수를 예선에서 꺾고 올라온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Xiao Xuenai)’ 선수가 맞붙었다.
 

▲ E7WC 2025 우승자 슈에나이 선수 [사진=스마일게이트]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대 2로 슈에나이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상금 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현장에는 대회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 부스와 에픽세븐 공식 굿즈샵, 이용자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굿즈샵에서는 11종의 신규 굿즈 뿐만 아니라 에픽세븐의 첫 번째 TCG(Trading Card Game) ‘에픽세븐 니벨아레나’ 2종을 판매하기도 했다. 코스프레 존에서는 ‘요나’, ‘빛베리’, ‘족장’, ‘희야’ 등 총 8명의 모델들이 에픽세븐의 인기 영웅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12시부터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도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픽세븐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31곡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 [사진=스마일게이트]

 

게임 팬들에게 유명한 안두현 지휘자가 ‘인제이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았으며 게임 속 ‘빌트레드’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가 MC로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하르세티’ 역을 맡은 김도영 성우와 가수 나고은은 ‘더 스타본(The Starborn)’, ‘데스퍼레이트(Desperate)’, ‘프로미스(Promise)’와 같은 에픽세븐 OST 명곡의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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