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보다 높다...올해 서울 부동산 시가총액 6014조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5:40:0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 부동산 시가총액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AI부동산 금융서비스 파이퍼(PIPER)의 운영사 공간의가치 주식회사는 자사 AI추정가(AVM)를 기반으로 산출한 결과, 2025년 6월 기준 서울 부동산 시가총액이 6014조 원이라고 21 밝혔다. 

 

이는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숙박, 토지 등 모든 종류 부동산을 합한 것이다.

 

엔비디아(5207조 원), 마이크로소프트(5001조 원), 애플(4136조 원), 구글(2909조 원), 비트코인(2882조 원), 테슬라(1385조 원)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과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치다. 

 

▲ [사진=파이퍼]

 

다만 최근 3년간 서울 부동산 시가총액 상승률은 9.3%로 제한적이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빅테크 및 가상자산은 엔비디아 917.9%, 마이크로소프트 92.0%, 애플 38.4%, 알파벳(구글) 49.7%, 비트코인 464.4%, 테슬라 46.6%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간의가치 박성식 대표이사는 “아직 서울 부동산 시가총액이 글로벌 빅테크보다 높지만, 앞으로는 어떤 자산이 가장 큰 시가총액을 차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장] 지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글로벌 셀러 생태계'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마켓이 투자, 해외 판로 개척, AI 혁신을 토대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21일 지마켓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셀러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200여 개국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AI 기술로 쇼핑 편의

2

CGV, 배우 이정현 감독·주연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단편영화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SHORTS HOUSE)’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이정현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를 CGV 아트하우스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숏츠하우스’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CGV 정기 상영 프로젝트로 아트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3

금호타이어, 제품 장착한 'KUMHO FIA TCR World Tour 6라운드'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 무대라는 점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