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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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의 모습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에 힘써왔다. 그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모습을 넘어 자신감을 되찾고 존엄을 지키는 데 있다”며 “색은 마음을 치유하는 언어이자 돌봄 현장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 색으로 존엄을 디자인하다 _ 이세령 대표

 

이번 협력으로 컬러플레이스는 케어 인력(K-가디언즈)과 돌봄 대상자 모두가 품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미지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시니어 맞춤형 색채 솔루션은 단순한 외모 관리 차원을 넘어 존엄한 노년을 위한 혁신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 돌봄은 복지가 아닌 권리” _ 예선영 대표

 

예선영 대표는 무연고 고독사, 돌봄 사각지대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돌봄연합 ICU를 설립했다. 또한 AI 기반 생체신호 플랫폼 ‘에이드프라미스’를 통해 “아무도 혼자 떠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 대표는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사회적 권리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기술을 따뜻한 연대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CU가 선보인 VR 디지털 추모관은 세상에 잊힌 이들까지 존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 철학의 만남, ‘존엄 케어’ 선언

이번 MOU 체결식에서 두 대표는 각각 돌봄과 뷰티의 영역에서 출발했지만, ‘존엄’이라는 같은 철학을 공유했다.

예 대표는 “돌봄은 품위 있는 서비스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 대표는 “아름다움은 모든 이의 권리”라고 말했다. 양측은 케어 인력이 전문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갖추고, 돌봄을 받는 이들이 존중받는 존재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협력은 기술과 색채, 케어와 뷰티가 처음으로 조화를 이룬 사례이자 ‘존엄 케어’라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이번 모델을 한국에 머물지 않고 오는 2026년까지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대표는 “K-팝과 K-드라마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이제 K-케어는 삶 자체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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