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파트너스, “롯데카드 IT 투자 규모 당기순익의 40%”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6:06:03
  • -
  • +
  • 인쇄
MBK 파트너스, “근거 없는 책임론 일축”
2020년부터 6년간, 6000억원 IT 투자
보안체계 강화 위해 다른 주주사와 적극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MBK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주주사 책임론을 일축하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IT 투자를 통해 꾸준히 정보보안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카드 로고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와 MBK 파트너스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롯데카드의 IT 투자 규모는 총 5921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보안 투자는 654억6000만원으로, 전체 IT 투자 대비 평균 11%를 차지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IT 투자 규모는 같은 기간 롯데카드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며, 총 배당액의 1.5배 수준이다.

이는 MBK 파트너스를 비롯해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들이 단기적 배당 이익보다 시스템 안정성과 고객 신뢰 확보를 우선시해 왔다는 사례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기업지배구조 면에서도 특정 주주사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사회는 조좌진 대표이사, MBK 파트너스 측 기타비상무이사 2명, 롯데쇼핑 측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경영 전반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견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는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ESG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등 4개 전문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경영진 의사결정에 대한 건전한 견제는 물론, 기업 가치 제고와 장기적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뤄지고 있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IT와 보안, 거버넌스는 기업 가치와 고객 신뢰를 지키는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 5년간 꾸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관리 소홀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롯데카드가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른 주주사들과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 스카웃', 탈락 아닌 성장스토리로 '감동+웃음 다잡았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참가자들이 마스터들의 밀착 지도와 혹독한 미션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22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3회에서는 ‘스카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16인의 뮤즈가 ‘별이 빛나는 캠프’에 입소해 본격적인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과

2

로이킴, 팬미팅 열기 뜨겁다 '전석 매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로이킴이 팬미팅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로이킴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22일 오후 8시 시작된 일반 예매 역시 오픈 직

3

'GD 샤라웃' 찌드래곤, '숏드트랙'으로 도전했지만 '디렉터스 아레나' 아쉬운 탈락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상상력을 총동원한 숏폼 드라마 티저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33개 팀 감독들이 첫 번째 미션 ‘90초 티저’를 공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차태현, 장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