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인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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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은행] |
외국인중심영업점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대면상담이 가능한 일반 영업점 창구 환경에 화상상담을 기반으로 10개 외국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와 국적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서울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독산동을 두 번째 개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업점 운영시간은 평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사실상 매일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금융 솔루션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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