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하철역 인근의 같은 역세권 입지에서도 역과의 거리가 더 가까운 곳을 선점하려는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등 ‘초역세권’ 선호 현상이 더뚜렷해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상업시설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초역세권 상업시설은 접근성이 편리한 만큼 비 역세권 상업시설과 비교해 더욱 넓은 범위의 배후수요를 모두 누릴 수 있고 공실우려가 적어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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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오산역 퍼스트원 |
실제로 지난해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선보인 ‘르웨스트 에비뉴 767’ 상업시설은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과 5호선 마곡역이 인접한 역세권 상권 입지를 내세워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상업 및 메디컬, 업무복합시설 ‘오산역 퍼스트원'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산시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구)오산터미널부지 개발 및 활성화와 주변 상권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양 측에 따르면 ‘오산역 퍼스트원’은 오산역 바로 앞 입지를 바탕으로 상업시설 234실과 오피스 105실로 구성되며, 지하4층~지상12층의 대형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오산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경부선KTX(계획), GTX-C노선(예정), 도시철도(트램 예정), 수인분당선(연장계획)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초역세권 인프라를 갖추게 되고 오산역을 중심으로 복합단지조성 계획이 예정돼 있다.
또한 세교3지구 공공택지 지정으로 총 6만5천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고정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사업지 반경 3km내 복합환승센터 연계입지로 세교 1/2/3지구·동탄신도시·오산대·LG전자 등 첨단산업단지의 넘치는 고정수요와 유동수요의 핵심 요충지로 손꼽히는 등 상업시설의 핵심요소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역 퍼스트원은 오산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와 3면도로를 접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며, 일평균 2.5만명 이상의 메인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산시 원도심 주거 배후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모두 아우르는 랜드마크 상업·업무 복합시설로 기대를 모으면서 현재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역 퍼스트원’ 홍보관은 오산동 현장홍보관과 동탄홍보관을 동시 운영 중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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