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홈쇼핑 문턱 낮췄다…중소 브랜드 매출·판로 확대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6:33: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국내 주요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입점 중소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라포랩스는 지난해 4월부터 KT알파쇼핑, SK스토아,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T커머스 채널과 협업해 퀸잇 입점 중소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20회 이상의 방송을 진행했다. 자금력과 재고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았던 홈쇼핑 시장에 온라인 기반 중소 브랜드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 [사진=퀸잇]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4년 4월 KT알파쇼핑에서 진행된 첫 방송은 목표 대비 160%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진행된 다수의 방송에서도 목표치를 두 자릿수 이상 초과 달성했다.

 

퀸잇의 홈쇼핑 협업 모델은 플랫폼에 축적된 고객 관심사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획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퀸잇 이용자들이 ‘플리츠(Pleats, 주름)’ 디자인 상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는 데이터를 토대로 기획된 방송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재고 부담 완화 전략도 주목된다. 홈쇼핑 방송 이후 잔여 재고가 발생할 경우, 퀸잇은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당 상품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고 앱 내 맞춤 추천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셀러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추가 판매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초기 단계에 머물던 중소 브랜드들은 퀸잇과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퀸잇이 보유한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홈쇼핑 협업을 진행해 중소 브랜드가 겪는 판로 및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중소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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