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400회 달성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06 16:43:45
2016년 8월 출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75회 라운드 개최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6일 400회 라운드를 맞았다.

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2016년 8월16일 첫 라운드를 시작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4년간 총 400회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통해 총 1426개 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이중 총 343개 기업이 약 2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 지난 9월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원격으로 열린 동남아 멘토단과 스타트업 웨비나 중 질의응답 모습. [사진=산업은행 제공]

올해는 9월까지 93개 기업이 538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는데, 이중 50억원 이상이 37개사(39.8%)이며, 16개사(17.2%)는 100억원 이상의 거액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투자자의 IR 현장 참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연중 중단없이 라운드를 개최해 왔다.

올 들어 6일까지 총 75회 라운드를 개최해 255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 앞에서 IR을 실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로 해외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IR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 설립한 KDB 싱가폴 벤처데스크와 협업 하에 지난달 9일에는 ’동남아 전문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Webinar)’를 열었고, 9월23일에는 ’동남아 VC 초청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를 각각 개최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현지진출 전략 자문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스페셜라운드에는 한국계 벤처에 대한 투자수요를 가진 글로벌 VC 40개 이상의 기관이 원격으로 참여해 동남아 벤처시장의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산업은행의 벤처생태계 조성역할을 계속 강조해 왔다. 연임 이후에도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키워나가는 일에 산업은행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과 더불어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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