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PFCT, 'ICLR 2025' 논문 등재...AI 역량 입증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6:55:41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카드가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2025’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신한카드]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태스킹 AI 모델에 관한 내용으로,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 및 관리 운영이 가능한 AI 융합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리스크 관리 모델을 실환경에 적용해 고객별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한 리스크 관리 모델을 바탕으로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는 동시에 수익 모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글과컴퓨터, 충청북도교육청과 디지털 역량 강화 MOU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충청북도교육청(충북교육청)에 온라인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활용 및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한컴과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

신세계百, 제주도 매력 알리기 나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기업-지역간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1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오영훈 제주특별

3

대상 종가, 칼칼하고 깊은 맛 살린 ‘전라도 맛김치’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전라도 맛김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전라도 맛김치’는 깔끔한 맛이 특징인 기존 중부식 맛김치에 비해 풍부한 젓갈과 양념을 사용해 정통 전라도 김치의 칼칼하고 진한 맛을 살렸다. 멸치를 통째로 발효해 진한 감칠맛을 내는 멸치육젓에 꽁치, 황석어, 갈치, 새우 등 4가지 젓갈을 더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