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와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해 협업하고, 라이트 노벨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1956년 설립 이후,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여러 작품들을 제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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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좌), 토에이 애니메이션(우) 각사 CI] |
토에이는 TV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 배급과 자체적으로 키워낸 글로벌 IP를 활용해 전방위적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컴투스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자사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토대로 한 다양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의 공동 기획과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먼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트 노벨 콘텐츠를 기획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일본 주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을 통해 출판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할 작품은 라이트 노벨 최대 시장인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출판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는 향후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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