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최주선)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민간의 힘을 결집 할 수 있는 구심점 마련을 위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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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
이 분과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월 7일 개최된 ‘2024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1차 이사회’에서 정부와의 협업채널 구축 및 지원 전략 마련을 위해 설립(안)이 의결됐다.
이날 서울바이오시스, 한솔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화소·패널·모듈 및 세트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소속 총 80여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고휘도, 장수명, 고신뢰성 특성과 0.3인치 초소형부터 300인치 제품까지 적용이 가능한 기술 특성으로, 22세기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라스베가스 ‘스피어’(초거대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전프로’(AR) 등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창출하며 2035년 44조원(자료: 옴디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20% 차지가 전망된다.
정부에서도 이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OLED 초격차와 함께 새로운 산업육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그간 기술포럼·세미나, 산업보고서 발간, 예타 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조사 등 민간의 수요결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보다 산업계 회원사 전반에 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목소리 청취를 위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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