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3월부터 184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올해 K-워터(water) 장학회 성장지원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워터 장학회는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226명의 청소년에게 최대 5년간의 장학금과 함께 진로 멘토링, 입시상담, 인문 특강 등 다각도의 청소년 진로 맞춤형 성장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 |
▲ [사진=아시아교류협회] |
올해 역시 청소년의 특성과 진로‧관심사를 고려해 ▲지역사회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1대1 '학습·진로 멘토링' 뿐만 아니라 ▲희망진로 직군 종사자와의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꿈job기' ▲또래 장학생 간의 네트워킹과 미래 설계를 위한 '소통캠프' ▲전문 심리상담사와 365일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고민상담소’ ▲다각도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문특강'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입시‧취업을 앞둔 고3 장학생에게는 입시·취업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학회를 졸업한 졸업생 일부가 멘토로 재참여해 협회의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라는 목표와 같이 장학회 내에서 나눔이 선순환되기 시작하며 의미 있는 한 해가 됐다.
장학회 졸업생으로서 처음 멘토가 된 한 멘토는 "장학회가 장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늘 힘써주신 덕분에 또래 친구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멘토로서 내가 받은 도움을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다. 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교류협회는 2005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꿈을 밝히고, 아시아를 잇습니다'라는 기조하에 청소년들이 환경적·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마음껏 꿈꾸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